10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11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 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13 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 14 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 15 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삼하6:10-15)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 넘으신다. 그러다 보니 어떨때는 황당할 때가 있다. 그런데 경험해봐서 알겠지만, 사람들끼리는 더욱 황당함을 경험하지 않는가?
-더 놀라운 일은 사람들은 사소하게 이익과 관련된 것이라면 전쟁도 불사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생각과는 얼마나 다를 수 있을까?
-하나님의 생각과 성경의 생각과 자기의 생각이 다르다고 하나님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자기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생각을 겸손한 마음으로 깨닫자.
-요나는 니느웨 백성들이 멸망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다.(선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고집쟁이. 그는 결코 자신의 뜻을 꺽지 않았다. 그러자 하나님은 박넝쿨을 예비하시고 그가 깨우치기 원하셨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무시하고 그들이 삶에 대해서 깨닫지 못하는 것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그들이 하나님의 길을 깨닫고 복을 받으며 기쁨과 평안이 넘치기를 바라신다.
그래서 우리의 예측을 뛰어 넘어 계시는 하나님을 배우는 것이 좋다. 우리가 마음을 넓히고, 겸손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눈을 밝혀 진리를 보여 주신다.
-그 예를 사무엘서를 통해서 몇가지만 보자.
1. 죄인에게는 인생이 너무 짧은 것 같으나 하나님은 아주 오래도록 기다려 주신다.
-모든 인생이 한오백년은 살아야 이제 좀 사는게 무엇인지 알 것 같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죄까지 지어가며, 허송세월 보내가며 살다보니 40년은 너무 짧아 전광석화와도 같다.
-그러나 기다리는 40년은 너무 긴 시간이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오래도록 기다려 주신다. 하나님은 충분히 기다려 주신 셈이다. 더 오래 기다리는 것은 더 큰 죄를 방치하는 것이요, 그 후손들에게는 더 큰 저주가 물려지는 것이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충분히 오래도록 기다리신 것이다.
-사울의 왕위 40년
-엘리의 사사 제위 40년(98세)
-아말렉의 약500년 동안의 노략
-사무엘서는 하나님의 오래 기다리심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더 기다리시게 하지 말고, 성령충만을 사모하며 그 은총을 사모하며, 그 은혜를 간절히 구하자. 잃어버린 세월의 10분의 1이라도 간절하게 구하자.
2. 저주는 생각보다 더 끈질기고, 복은 생각보다 더 풍성하다.
-사람들은 저주를 너무 쉽게 잊어 버리고, 하나님의 복이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한다.
-사울은 착실하게 저주를 쌓은 사람, 다윗은 착실하게 복을 쌓은 사람.
-사울은 처음에는 겸손하였으나 나중에는 오만하였다. 그는 하나님보다 명예를 택하였고, 하나님보다 백성들을 더 두려워하였다.